야외수돗가는 채소를 씻고 흙 묻은 도구를 헹구는 등 사용 빈도가 높아, 물이 표면에 남으면 금세 물때와 이끼가 낍니다. 그래서 미관보다 먼저 물이 어디로, 얼마나 빨리 빠지는지를 설계합니다. 바닥에 완만한 물매를 주고 자갈층 아래 배수관을 묻으면 사용한 물이 곧바로 빠져 표면이 마른 상태를 유지합니다.
수돗가를 벽에 붙여 두는 경우가 많은데, 물이 벽 쪽으로 스미면 기초와 외벽에 얼룩과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수 경사를 반드시 벽 반대쪽으로 잡고, 벽과 맞닿는 경계는 차수 처리해 물이 건물로 향하지 않도록 합니다.
콘크리트만으로 마감하면 물때가 눈에 잘 띄고 미끄럽습니다. 자연석과 둥근 자갈을 함께 쓰면 물이 돌 사이로 흐르며 물소리가 나고, 이물질이 자갈에 한 번 걸러져 관리가 수월합니다. 돌의 크기와 앉음새를 맞추는 것이 마감 품질을 좌우합니다.
1~2평 남짓한 자리에도 벽면형 수반과 자갈 배수로를 조합하면 실용적인 야외수돗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좁을수록 배수 동선을 촘촘히 계획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은 물가처럼 보이도록 구성합니다.
수돗가부터 대형 생태연못까지, 물길 설계와 방수·여과 설비를 한 팀이 맡습니다.

마당 수돗가와 자연석 수반을 물이 튀거나 고이지 않도록 배수 경사를 잡아 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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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과 수생식물로 생태 순환이 이어지는 연못을 마당 규모에 맞춰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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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차수 시트와 콘크리트 이중 방수층으로 누수 경로를 처음부터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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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길과 물레방아 같은 동적 수경 요소로 마당에 물소리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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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정화 여과조와 수중펌프, 배수로를 매립해 맑은 수질을 오래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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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가·연못 시공을 앞두고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내용을 모았습니다.